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눈물로 퇴장한 '철인' 양동근, 마지막 안녕도 겸손하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눈물로 퇴장…마지막 안녕도 겸손하게

양동근, 악착같은 수비·강한 체력의 대명사

[앵커]
코로나19 여파로 프로농구 시즌이 일찌감치 막을 내린 가운데, 현역 최고의 가드 양동근 선수가 조용히 선수 생활을 마감했습니다.

자신이 주인공인 마지막 기자회견에서는 결국 참아왔던 눈물을 참지 못했습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양동근은 현대 농구가 추구하는 가드의 이상적인 모델을 바꿔놓은 선구자 같은 선수로 꼽힙니다.

화려한 기술은 조금 부족할지 몰라도, 누구보다 한 발 더 뛰는 성실함의 대명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