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車 업계 "임금 삭감·휴업도 고려...4월 유동성 위기 우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내 완성차·부품 업계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유동성 악화 우려에 임금 삭감과 공장 휴업까지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동차산업연합회는 완성차 업체 5곳을 조사한 결과 일부 업체가 이달부터 부품 조달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열흘 이상의 휴업이나 임금 삭감 등을 검토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부품업체들은 해외 완성차 업체의 공장가동 중단에 따른 매출 감소와 함께 해외와 국내 공장 사이 부품 수급을 위한 항공 운송비 등으로 이달 둘째 주 이후부터 유동성 문제가 심각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합회 측은 자동차 업계가 비용을 줄이며 유동성 위기에 대응하고 있지만 긴급운영자금 지원과 기존 대출 상환, 이자 유예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지은 [jelee@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24시간 코로나19 실시간 LIVE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기사 모음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