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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황교안 "유승민은 자유 우파의 소중한 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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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 과정의 차질에 관한 부분 쉽게 극복할 수 있어"

"문재인 정권 심판 위해 4.15 총선 과반 의석 넘겨야"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1일 "문재인 정권 심판을 위해 4·15 총선에서 과반 의석수를 넘겨야 한다"고 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잘못 만들어진 선거법, 대통령 친위부대 역할을 할 수 있는 공수처법을 되돌리고 무너져가는 경제를 살려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조선일보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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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에 출마한 황 대표는 자신의 선거 패배시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어떤 자리를 갖기 위해 당에 들어온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총선에서 우리가 지는 경우를 상정해서 말씀하시는데, 우리는 반드시 이긴다"고 했다.

황 대표는 유승민 의원에 대해선 "자유 우파의 소중한 자원"이라며 "연락 과정에 약간의 차질이 등에 관한 부분은 쉽게, 어렵지 않게 극복할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황 대표는 “통합 직후 유 대표에게 제가 몇 번 전화를 했다. 아마 엊그제도 전화했던 것 같다”며 “그런데 유 대표께서 전국 현장을 다니고 해서인지 잘 연결이 안되고 있다”고 했다.

황 대표는 미래한국당과의 선거 연대나 총선 이후 합당 등에 대한 선거법 위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위반이 아니다"라며 "다른 정당과도 정책 연대를 할 수 있는데 자매정당간 연대는 불법이 아니며 오히려 장려할 상황"이라고 했다.

[최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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