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3 (화)

中 코로나19 신규 확진 36명…무증상 확진도 130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베이징(중국)=김명룡 특파원] [(상보)코로나19 누적 확진 8만1554명, 사망 3312명]

머니투데이

[닝보(중 저장성)=신화/뉴시스] 29일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저장성 닝보(寧波) 베이룬구의 한 자동차 부품 공장을 시찰하면서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0.03.30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지난 31일 하루 동안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36명 늘어, 누적 8만1554명이 됐다고 1일 발표했다. 사망자는 7명 늘어, 총 3312명이다.

신규 확진자 36명 중 35명은 역외 유입사례다. 누적 역외 유입사례는 806명이다. 중국본토에서는 광둥(廣東)성에서 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현재 역외 유입 확진자 중 691명이 치료를 받고 있고 이중 19명이 위중한 상태다. 역외 유입 확진자 중 115명은 퇴원했으며 아직까지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중국은 지난달 28일부터 사실상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시키는 등 역유입 차단을 위한 강력한 대책을 이어가고 있다.

후베이성 우한(武漢)에서는 8일만에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환자는 역외에서 유입된 환자다. 다만 중국 내 코로나19 신규 사망자는 7명인데 후베이성에서 6명, 상하이에서 1명이 보고됐다.

이날부터 무증상 확진자도 통계에 발표하기 시작했는데 신규 무증상 확진자는 130명이다. 현재 무증상 감염자는 총 1366명이다. 위건위는 전날 중국 내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 수가 154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중 205명은 해외 역유입 감염자로 파악됐다.

이날 130명의 무증상 확진자가 늘었는데 현재 무증상 감염자가 1366명으로 175명이 줄어든 것이다. 이는 305명의 무증상 감염자가 통계에서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추가 완치자는 186명으로 누적 완치자는 7만6238명이다. 현재 치료중인 환자는 2004명이며 이중 중증 질환자는 466명이다.

베이징(중국)=김명룡 특파원 dragong@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