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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삼성전자 브라질 출장 직원 2명,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확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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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삼성전자[005930] 직원 2명이 브라질 출장 직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구미사업장 무선사업부 직원 A씨와 B씨는 지난달 30일 브라질에서 돌아온 뒤 검사를 받고 이날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2월 초 함께 브라질로 출국해 현지 출장 업무를 봤다. 귀국 후에는 자가격리를 유지했으며, 이 기간 국내 사업장 출입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브라질 마나우스 공장은 지난 24일부터 가동이 중단됐으며 캄피나스 공장도 지난달 30일부터 가동을 멈춘 상태다.

앞서 같은 사업부에서 근무하는 삼성전자 직원 1명도 브라질 출장 후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수원사업장 근무 직원은 유럽 출장 후 확진됐다. 두 사례 모두 국내 사업장 감염 확산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삼성전자, 대구 재택근무자 1천300명 코로나19 전수 검사
(서울=연합뉴스) 경북 구미시가 26일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직원 중 대구에서 재택근무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삼성전자 구미1사업장에서 코로나19 검사 하는 모습. 2020.3.26 [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cui7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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