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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인터넷뱅킹 자금이체 60% 육박…조회는 90%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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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뱅킹 조회‧자금이체‧대출신청서비스 이용 건수 31.7%↑

뉴스1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KEB하나은행 본점 미래금융사업부에서 하나은행 직원이 새로 서비스를 시작한 홍채인식 서비스 '삼성패스'를 시연하고 있다. 갤럭시노트 7 사용자들은 이날부터 '삼성패스'를 이용해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의 모바일뱅킹 서비스에서 홍채인식을 통해 로그인, 계좌조회, 이체거래를 할 수 있다. 2016.8.19/뉴스1 © News1 최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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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민정혜 기자 = 지난해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을 통한 입출금‧자금이체서비스 이용 비중이 60%에 육박했다. 조회서비스 이용 비중은 90%를 넘어섰다.

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중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 현황을 보면, 인터넷뱅킹을 통한 입출금‧자금이체서비스 이용 비중은 59.3%를 기록했다. 전년 53.2%보다 6.1%p(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반면 창구(2018년 8.8%→ 2019년 7.9% ), CD/ATM(30.2→ 26.4%), 텔레뱅킹(7.9→6.3%) 입출금‧자금이체서비스 이용 비중은 모두 줄었다.

인터넷뱅킹 조회서비스 이용 비중은 전년보다 3.3%p 높아진 90.3%를 나타났다. 창구(8.1→6.4%), CD/ATM(2.5→ 1.8%), 텔레뱅킹(2.4→1.5%) 비중은 모두 감소했다.

지난해 인터넷뱅킹을 통한 조회‧자금이체‧대출신청서비스 이용 건수와 금액은 일평균 1억5600만건, 48조800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1.7%, 2.7% 증가했다.

그중 모바일뱅킹 이용 건수와 금액은 9700만건, 6조4000억원으로 전년대비 기준 각각 29.3%, 19.6% 늘었다.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실적 중 모바일뱅킹이 차지하는 비중은 건수와 금액 각각 61.9%, 13.1%다.

2019년말 국내은행의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 등록고객수는 1억5923만명으로 전년말대비 8.6% 늘었다. 18개 국내은행, 우체국예금 고객 기준으로, 같은 사람이 여러 은행에 가입한 경우 중복 합산했다.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수는 1억2095만명으로 15.5% 증가했다.

인터넷뱅킹 개인과 법인 등록고객수는 각각 1억4922만명, 1001만명으로 전년말대비 8.6%, 9.1% 늘었다.
m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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