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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화웨이 2019년 매출 147조9712억원, 전년 대비 19.1%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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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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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화웨이는 1일 ‘2019 연차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매출 8588억위안(약 147조 9712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대비 19.1% 늘었다. 순이익은 627억 위안(약 10조 8032억원)이다.

에릭 쉬 화웨이 순환 회장은 “2019년은 화웨이에게 매우 도전적인 한 해”였다며 “외부의 엄청난 압박에도 오로지 고객가치 창출에 전념했으며 전세계 고객과 파트너사의 신뢰를 얻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5G 네트워크 상용화를 이끄는 캐리어 비즈니스 사업부는 지난 2018년보다 8.6% 증가한 897억위안(약 15조 455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을 담당하는 컨슈머 비즈니스 사업부의 매출은 4673억 위안(약 80조 5158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급증했다. 화웨이는 지난 한 해 전세계에서 2억 4000만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했다.

에릭 쉬 순환 회장은 "대외 환경은 더욱 복잡해질 것"이라며 "화웨이는 지속적으로 제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동시에 오픈 이노베이션을 촉진하며, 고객과 사회 전반에 더 큰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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