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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소상공인 긴급대출 한명이라도 더"…소진공, 임시센터 2곳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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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덕·경북 경산 2개소 추가…2~3곳 추가오픈 협의중

뉴스1

서울 영등포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서부센터를 방문한 소상공인이 코로나19 긴급 경영안정자금 대출 상담을 받고 있다. 2020.3.31/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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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심언기 기자 = 소상공인 1000만원 긴급대출이 시범운영을 마치고 1일부터 본격 시행에 돌입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대출 수혜자를 최대한 늘리기 위해 패스트트랙 시행 첫날에 맞춰 2개 임시센터를 개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진공에 따르면 소진공은 이날 서울 공덕 오거리 인근 드림스퀘어에 임시센터를 오픈한다. 소진공은 서울 5개 센터에서 대출업무를 소화해 왔는데 임시센터를 개소해 대출창구를 1곳 추가한다..

또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대구지역 대출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 도심과 바로 붙어있는 경북 경산시에도 임시센터 한 곳을 추가 개소하기로 했다.

소진공은 전국 62개 센터와 분소 3개 등 65개소에서 대출업무를 진행해 왔다. 여기에 이날 2개 임시센터가 추가되면서 총 67개소에서 소상공인 긴급대출 업무를 처리하게 됐다.

소진공은 이날 오픈하는 2개 임시센터 외에도 대출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2~3개 임시센터를 추가 개소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경기도 용인과 접근성이 용이한 일산 킨텍스 등이 후보지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소진공은 긴급대출 업무를 최우선으로 처리한다는 방침에 따라 최소한으로 남은 기타인력 중에서 재차 직원을 차출해 대출업무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소진공 관계자는 "현재 대출업무에 집중해 다른 업무는 사실상 올스톱 상태"라며 "지역본부에 남은 극소수 인력 중에서도 정말 필수인력만 제외하고 모두 창구업무에 투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eon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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