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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1 (일)

"공무원 대신해 개인정보 접근 가능…근무 수칙 안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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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실태 조사, 엄정 처벌하겠다"



[앵커]

저희 취재진은 전·현직 사회복무요원 두 명의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개인정보를 얻는 게 어렵지 않고, 담당 공무원이 귀찮아하면서 관리와 감독을 소홀히 하는 경우도 있다고 했습니다.

조보경 기자입니다.

[기자]

한 대학교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일하는 A씨는 마음만 먹으면 쉽게 개인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A씨/현직 사회복무요원 : 일손을 덜기 위해서 공무원의 업무를 반쯤 나눠서 공익이 보는 경우가 많아요. 학생들 개인정보, 주민등록번호나 집 어디 사는지 전화번호나 학번, 학점 이런 거는 다 접근이 가능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