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통석의 염' 이렇게 나왔다…30년 전 외교 비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과거 한일 양국이 아키히토 일왕의 첫 해외 일정으로 한국 방문을 추진했던 사실이 오래전 외교문서를 통해 확인됐습니다.

30년이 지나 비밀이 해제된 1989년 외교문서 속 내용들을 김아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1989년 일본에서 열린 한일 외무장관 회담을 기록한 외교 문서입니다.

이듬해 당시 노태우 대통령 방일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였는데 일본 측은 일왕의 최초 해외 방문으로 한국 방문을 실현하는 방향으로 조정하고 싶다며 노 대통령이 말을 꺼내면 그런 취지로 답하겠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