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입국한 20대 여성 코로나19 확진…화성시 19번째

(화성=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미국에서 입국한 2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화성서 19번째 확진자 발생 [화성시 알림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경기 화성시는 31일 목동 동탄동원로얄듀크2차 아파트에 거주하는 20대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23일 미국에서 입국한 후 전날 밤 처음으로 증상이 나타났으며,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통보받았다.

A씨는 입국 후 자가 격리된 상태로 생활해 가족 3명 외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시는 A씨 자택을 소독하는 한편, 가족 3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할 예정이다.

이로써 화성지역 내 감염자 수는 19명으로 늘었다.

goal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