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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슈틸리케 감독, 가족 코로나19 확진…독일서 자가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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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었던 울리 슈틸리케 중국 슈퍼리그 톈진 테다 감독이 가족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독일에서 자가격리됐다.

dpa통신과 아벤트차이퉁 등 독일 매체에 따르면 31일 슈틸리케 감독의 가족 중 한 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독일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황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dpa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격리 상태가) 일주일 정도 지났다'고 밝혔다.

슈틸리케 감독은 팀 업무 복귀를 위해 지난주 중국으로 떠날 예정이었지만, 자가 격리 지침에 따라 다음 달 7일까지 독일 자택에 머물러야 한다.

현재 슈틸리케 감독은 메신저를 이용해 스태프들과 소통하며 감독 업무를 보고 있다.

한편, 중국은 코로나19 역유입을 막는다는 명분으로 입국 제한에 가까운 조치를 시행하고 있어 슈틸리케 감독이 중국으로 가더라도 2주간의 자가격리를 다시 한 번 진행해야 한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2014∼2017년 한국 대표팀을 이끌다 성적 부진으로 2017년 6월 경질됐다. 이후 그는 2017년 9월 톈진 테다 감독에 취임 후 현재까지 맡고 있다.

chobits3095@kukinews.com

쿠키뉴스 김동운 chobits309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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