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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봉준호 감독 "밝은 얼굴로 모이길"...코로나19 극복 응원 릴레이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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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축구선수 손흥민의 지목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 릴레이에 동참했다.

31일 '기생충'의 제작자 바른손이앤에이 곽신애 대표는 자신의 SNS에 "봉준호 감독님의 코로나 극복 릴레이 응원 영상 공유드린다"라면서 "봉 감독님께서는 지난달부터 외부와 연락 단절하고 은둔 칩거 상태로 시나리오 작업 중이다. 페북 포함 SNS 계정이 전혀 없으셔서 제게 대신 올려달라며 영상을 보내왔다"라고 설명했다.

공개된 영상 속 봉준호 감독은 "평소 축구 팬으로서 손흥민 선수가 응원 릴레이 다음 주자로 지목해줘서 무척 영광스럽다"라면서 "지금 한국이나 전 세계가 모두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무척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방역의 최전방에서 직접 뛰는 많은 의료진 여러분들, 공무원, 방역 당국의 많은 분께 가장 먼저 감사의, 그리고 응원의 마음을 보낸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힘을 합쳐서 코로나바이러스를 완전히 극복하고 거리마다 가게마다 학교에 공연장에 극장에 축구장에 다시 밝은 얼굴로 다 모여서 서로 악수를 할 수 있는 그런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봉 감독은 다음 응원 릴레이 주자로 "그분의 목소리를 들으면 항상 세상이 평화로운 일상으로 굴러간다는 느낌을 준다"라면서 가수 배철수를 지목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곽신애 대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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