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당 손학규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은 비례대표 2번으로 내정돼 노욕으로 비친 점에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국민과 당원에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손 위원장은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노욕보다는 다당제 연합정치를 위한 개헌을 하겠다는 야심이 있었음을 고백한다며, 2번 제의를 받고 최고위에 10번 정도로 해달라고 요청하려 했는데 상황이 끝나버렸다고 설명했습니다.
결국, 비례대표 14번을 받은 손 위원장은 비례대표 10명 당선에 지역구 10명을 더해 교섭단체를 구성하는 게 총선 목표라고 공개했습니다.
손 위원장은 재작년 본인의 단식으로 싹튼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누더기가 됐다면서 민주당과 통합당이 만든 비례 위성정당은 헌법 정신 위반이자 의회 민주주의 거부라고 지적했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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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당 손학규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은 비례대표 2번으로 내정돼 노욕으로 비친 점에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국민과 당원에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손 위원장은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노욕보다는 다당제 연합정치를 위한 개헌을 하겠다는 야심이 있었음을 고백한다며, 2번 제의를 받고 최고위에 10번 정도로 해달라고 요청하려 했는데 상황이 끝나버렸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