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한 자원봉사 간호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한 노숙자에게 세정제와 음식을 주고 있다. /사진-[밀라노=AP/뉴시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탈리아 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누적 확진자가 10만명을 넘긴 가운데, 코로나19로 숨진 의사들만 그 숫자가 63명에 달한다고 CNN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탈리아 의사협회는 코로나19로 사망한 이탈리아 의사 63명 중 41명이 확진자가 집중된 북부 지방의 롬바르디아주에서 일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국립보건원은 이날 기준 의료 종사자들 가운데 8956명이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이탈리아 내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1739명으로 이 가운데 812명이 사망했다. 누적 확진자 수 대비 누적 사망자 수를 나타내는 치명률은 11.39%다. 세계 최고 수준이다.
한지연 기자 vividhan@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