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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민노총 "모든 국민에게 재난생계소득 100만 원 지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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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형탁 기자

노컷뉴스

(사진=민주노총 경남본부 페이스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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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남본부가 모든 국민에게 100만 원의 재난생계소득을 지급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30일 논평에서 "정부가 오늘 소득 하위 70% 가구에 대해 4인 가구 기준으로 가구당 100만 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며 "코로나19 사태로 노동자 서민들이 생존 위기에 내몰린 지금, 진보정당들과 경상남도의 애초의 제안 등과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한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진보정당과 경남도는 모든 국민에게 1인당 100만 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자고 발표한 바 있다.

민주노총은 이어 "모든 국민에게 100만 원을 현금 등으로 지급하고 고소득층에게는 연말정산 등으로 소득수준에 따라 일정 금액을 환수하는 방식이 바람직하다"며 "지금은 저임금 노동자·자영업자·비정규직 노동자·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국민에게 100만 원의 생계비를 직접 지원하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시기"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비상한 시기에 걸맞게 비상한 방법으로 내수 경제와 나라 경제를 살리는 길이 무엇인지 다시 검토해 비상경제회의를 열어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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