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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송강호-이병헌 '비상선언', 코로나19로 크랭크인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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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 배역 제안받고 "긍정 검토 중"

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노컷뉴스

배우 송강호와 이병헌 (사진=노컷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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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와 이병헌이 재회해 화제를 모은 영화 '비상선언'(감독 한재림)이 크랭크인을 연기했다.

'비상선언'의 배급사 쇼박스 관계자는 30일 CBS노컷뉴스에 "최근 코로나19도 있고, 만반의 준비를 해서 촬영해 보자는 의미에서 크랭크인을 연기했다. 아직 새로운 날짜는 나오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당초 '비상선언'은 3월 중 크랭크인할 예정이었다.

'비상선언'은 항공기가 재난 상황에 직면했을 때, 정상적인 운항이 불가능해 기장 판단으로 '무조건 착륙'을 선언하는 비상사태를 뜻하는 항공 용어다. '연애의 목적', '우아한 세계', '관상', '더 킹'을 연출한 한재림 감독의 신작이다.

또한 송강호와 이병헌이 4번째로 연기 호흡을 맞추는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은 그동안 '공동경비구역 JSA',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밀정'에 동반 출연했다.

한편, 김남길도 '비상선언'을 제안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남길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같은 날 "'비상선언' 제안받은 게 맞다. 긍정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전도연도 이 작품을 제안받고 "긍정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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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상선언'을 제안받고 긍정 검토 중인 배우 전도연, 김남길 (사진=노컷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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