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가 뽑은 ‘제자 베스트11’은 누구?…손흥민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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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조제 무리뉴 감독의 제자 중 베스트11은 누굴까.

영국매체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29일 무리뉴가 지도한 선수들 중 뽑은 베스트11을 공개했다. 재미있는 것은 무리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시절 지도한 선수는 단 한 명도 포함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무리뉴가 영광의 시절을 보낸 첼시 시절 제자들이 대거 포함됐다. 골키퍼 페트르 체흐, 히카르두 카르발류, 윌리엄 갈라스, 클로드 마켈렐레, 존 테리, 에당 아자르, 프랭크 램파드, 디디에 드록바가 그들이다.

레알 마드리드시절 제자였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메수트 외질도 뽑혔다. 중앙수비는 인터 밀란 시절 제자 하비에르 사네티였다.

워낙 쟁쟁한 선수들이 많다보니 현재 토트넘에서 지도하고 있는 해리 케인과 손흥민도 없었다. 아무리 손흥민이라도 호날두와 드록바의 벽을 넘기는 무리였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