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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국민의당, 안철수 선대위원장 논의…'정치멘토' 한상진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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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왼쪽)와 한상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 News1 송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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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정치멘토로 알려진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 영입이 무산됐다. 국민의당은 안 대표가 직접 선대위원장을 맡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29일 국민의당에 따르면, 한 교수는 자신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중민사회이론연구재단(중민재단)이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지정기부금단체이기 때문에 합류가 불발됐다.

법인세법 시행령은 해당 지정기부금단체 등의 명의 또는 대표자의 명의로 특정 정당 또는 특정인에 대한 선거운동을 한 것으로 확인된 사실이 없어야 한다.

국민의당은 한 교수 영입에 공을 들여왔다. 한 교수도 선대위원장 합류에 긍정적인 입장이었다. 중민재단에 대한 검토 과정이 길어지면서 공식 발표를 하지 못했다. 하지만 선거운동 참여가 불가한 것으로 최종 확인되면서 한 교수의 합류는 결국 불발됐다.

이에 따라 안 대표가 직접 선대위원장을 맡는 방안이 유력하게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안 대표가 선대위를 맡을) 가능성이 있다"며 "현재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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