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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김포서 미국·캐나다 어학연수 귀국한 20대 확진…총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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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인천공항=뉴시스] 고범준 기자 = 2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옥외공간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개방형 선별진료소가 설치되어 있는 가운데 의료진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2020.03.26. bjk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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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미국과 캐나다 등 어학연수를 다녀온 20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았다.

29일 김포시에 따르면 구래동의 한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A(25)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달 3일 출국한 뒤 미국과 캐나다에 머물다가 지난 25일 미국 뉴욕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후 A씨는 27일 선별진료소에서 검체검사를 통해 지난 2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방역당국은 A씨 거주하는 구래동 일대 방역작업을 마쳤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미국, 유럽 등에서 입국하는 상당수가 양성 확진되면서 김포시 또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역학조사중으로 자세한 사항은 파악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에서 입국하는 김포시민에 대해 공항에서 택시,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특별이동교통편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포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0명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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