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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용인시, 스페인서 입국 부부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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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제공=용인시


[용인=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경기 용인시 기흥구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용인시는 28일 용인외-15번 확진환자로 등록된 기흥구 상하동의 57살 여성 A씨에 이어 남편인 61살 B씨가 29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의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부부는 지난 27일 스페인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A씨는 입국당시엔 증상이 없었지만 이후 기침과 근육통을 느껴 28일 기흥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양성판정을 받았다. A씨는 현재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남편 B씨는 격리병상 배정을 요청해 놓은 상태로 시는 B씨가 이송 된 후 자택과 주변을 방역소독할 방침이다.

시는 이들 부부에 대한 역학조사관의 구체적인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해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릴 방침이다.

29일 오전 11시 기준 용인시의 코로나19 확진환자는 관내 50명과 관외 15명 등 65명으로, 이 가운데 13명이 완치돼 격리 해제됐고 176명에 대한 진단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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