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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뉴스특보] 코로나19 완치율 50% 넘어…집단감염 우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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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 코로나19 완치율 50% 넘어…집단감염 우려 계속

<출연 : 박민선 서울대병원 교수>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완치된 사람이 치료중인 환자 수를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전국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과 해외유입이 계속 확인되면서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인데요.

박민선 서울대병원 교수와 자세한 얘기 나눠봅니다.

어서오세요.

<질문 1> 완치율 50%를 넘는 자그마한 성과를 달성했지만 낙관할 수 없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세계적 대유행이 한창이라 해외유입 우려는 여전하고 또 완치자 10명 중 8명 이상이 대구경북에서 나와 착시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건데요. 그럼에도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을 지났다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2> 완치율 50% 성과에도 사망자가 계속 늘고 있는 건 고민입니다. 특히 80대 이상 치명률이 16.2%로 높아졌는데, 전체 치명률 1.52%과 큰 차이가 나서요. 앞서 방역당국이 고령자와 기저질환자에게 예방목적으로 말라리아 치료제 조기 투여를 언급하기도 했는데 가능한 조치라 볼 수 있나요?

<질문 2-1> 관련해 러시아에서 항말라리아제를 기반으로 한 코로나19 치료법을 개발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의료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을지 관심인데 신약 도입 시 통과해야 할 기준은 무엇인가요?

<질문 3> 코로나19에 걸렸다 완치됐던 생후 17개월 여아와 아이 부모가 재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앞서 국내 재확진 사례가 지금까지 네 차례 있었는데요. 완치돼 면역력이 생기더라도 또다시 감염될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3-1> 최초 재확진 사례였던 경기도 시흥의 70대 여성의 경우 살펴보니 죽은 바이러스 조각이 검출됐기 때문이란 얘기도 나왔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죽어서도 어떻게 몸에 남아있을 수 있는 건가요?

<질문 4> 안양에서는 생후 2개월 된 남자 아기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아빠가 간호 중이라고 하는데요. 영아는 성인과 면역체계도 다를 텐데요. 영아 치료는 어떻게 이뤄지는 건가요?

<질문 5> 방송국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CJ ENM 상암동 사옥 전체가 폐쇄됐습니다. 방송국의 특성상 직원 출장과 외부인 방문이 잦은데요. 방송국에서 꼭 지켜야할 방역법을 꼽아주신다면 어떤 게 있을 수 있을까요?

<질문 6> 같은 건물에서 환자 165명이 나온 대구 대실요양병원과 제2미주병원의 집단감염 경로가 오리무중입니다. 요양병원과 정신병원이 승강기를 함께 썼지만 사용을 엄격히 제한했었고 계단도 차단됐었다고 하는데요. 외부 접촉이 거의 없었다는데 확진자 급증의 원인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요?

<질문 6-1> 환자를 돌보다 코로나19에 감염된 의료인이 121명에 이릅니다. 이 가운데 1명은 위중하고 1명은 중증 상태라고 하는데요.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이런 의료인들에 의한 2차 전파 우려도 나오는데 어떤 대책이 필요할까요?

<질문 7> 서울 구로와 전북 무안에 각각 위치한 만민중앙교회에서 비슷한 시기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면서 두 교회 사이 연관성을 조사 중입니다. 지난 5일 구로 교인 70여명이 무안 교회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그렇다면 전수조사 범위를 어떻게 설정해야 할까요?

<질문 8> 미성년자 확진자가 600명을 넘었습니다. 정부는 4월 6일로 예정된 개학을 두고 추가 연기할지 고심 중인데요. 전체 온라인 개학을 하거나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곳만 정상개학을 하는 방안도 고려 중 입니다. 학교별 차등 개학 방안 어떻게 보고 계세요? 가능할까요?

<질문 9> 개학이 미뤄지면서 부모들이 가정에서 아이를 돌봐야 하는 시간도 크게 늘었습니다. 장기간 가정 돌봄에 쉽게 지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이를 이겨낼 수 있는 마음 방역이 필요해 보이는데 어떤 행동이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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