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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코로나19 완치로 퇴원한 일가족 3명 재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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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경기 김포에서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일가족 3명 다시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포시는 김포 1·2번째 확진자인 ㄱ씨(34·남)와 ㄴ씨(33·여) 부부가 완치 뒤 다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부부는 앞서 지난달 15∼18일 부모와 함께 대구시 동구 한 호텔에서 열린 친척 결혼식과 대구지역을 다녀온 뒤 같은 달 21일 김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시 결혼식이 열린 호텔에는 신천지 신도이자 전국 31번째 확진자도 참석했었다.

ㄱ씨는 분당서울대병원과 성남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다오다 확진 23일만인 지난 15일 완치돼 퇴원했다. ㄴ씨도 확진 28일만인 지난 20일 퇴원했다.

그러나 최근 다시 증상을 보이면서 각각 퇴원 13일과 8일만인 이날 다시 확진 판정을 받고 재입원했다.

앞서 이들 부부의 자녀이자 김포 4번째 확진자인 생후 17개월 된 여아도 완치 뒤 퇴원 열흘 만인 전날(27일) 다시 확진 판정을 받아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역학조사로 감염 경로가 확인되면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선임기자 sh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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