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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열린민주당, 노무현 前대통령 묘역으로…"첫 시작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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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씨앗 발아된 봉하마을…총선 승리 다짐"

뉴시스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열린민주당 김의겸 후보를 비롯한 비례대표 후보자들이 26일 서울 여의도 열린민주당사에서 열린 공약정책회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03.26. kmx1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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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열린민주당이 29일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다.

손혜원 의원과 정봉주 최고위원을 포함한 당 지도부와 비례대표 후보단은 이날 오전 노 전 대통령 묘역 참배를 시작으로 첫 공식 외부 일정에 나선다.

김성회 대변인은 "대통령 문재인의 씨앗이 발아된 곳 봉하마을을 찾는다"며 "첫 마음, 첫 시작의 씨앗을 이곳에서 찾고 열린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다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열린민주당은 오는 30일 국립 서울 현충원 참배에 이어 당사에서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하는 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도 지난 27일 국립 서울 현충원과 봉하마을을 연이어 방문해 "김대중 노무현 정신을 이어받아 정치의 첫 발을 떼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자칭 '민주당의 효자' 열린민주당이 더불어시민당과 친문(親文) 적통성 계승을 의식한 듯 유사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brigh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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