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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쌀쌀한 일요일 아침…중부 등 일부지역은 영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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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서울 2도·수원 0도·춘천 -1도

강원동해안·경북북부동해안엔 한때 비

미세먼지 농도,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

뉴시스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지난달 18일 오전 서울 광화문사거리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옷을 입고 출근길을 재촉하고 있다. 2020.02.18. yes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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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29일 일요일은 중부내륙 등 일부 지역 아침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쌀쌀하겠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서울·경기도·강원영서북부와 충청내륙의 대기는 매우 건조하겠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중부·전라·경북내륙은 지표면 냉각으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며 "저녁에는 전국이 포근한 가운데 중부지방은 맑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전날보다 아침 기온은 2~4도 낮은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1~4도 높아 포근할 것"이라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다"고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3~7도, 낮 최고기온 10~17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3도, 수원 0도, 춘천 -1도, 강릉 3도, 청주 1도, 대전 0도, 전주 0도, 광주 2도, 대구 3도, 부산 7도, 제주 7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3도, 수원 15도, 춘천 16도, 강릉 11도, 청주 16도, 대전 16도, 전주 15도, 광주 16도, 대구 15도, 부산 13도, 제주 14도다.

오전 6시~낮 12시 사이 강원동해안, 경북북부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한때 5㎜ 미만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북부, 충청내륙은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이라며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서해남부먼바다는 이날까지, 제주도남쪽먼바다는 29일 아침까지 바람이 35~60㎞/h로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2~4m로 높게 일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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