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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한번 다녀왔습니다' 이민정, 부부싸움 중 빨래 발코니밖 투척 '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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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KBS 2TV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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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한번 다녀왔습니다' 이민정이 이상엽과 다투는 부부로 등장했다.

28일 오후 7시55분 처음 방송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한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 안아름/연출 이재상) 1~2회에서는 의사 송나희(이민정 분)와 윤규진(이상엽 분) 부부가 다투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송나희는 동료 의사와 환자 처방을 두고 언쟁을 벌였다. 윤규진은 송나희가 아닌 동료 의사 편을 들었고, 송나희는 이를 지적하는 등 집요하게 구는 모습을 보였다.

송나희는 귀가 후 윤규진에게 "왜 사사건건 시비냐, 왜 반항이냐"고 소리쳤고, 윤규진은 "반항이란 말은 밑에 사람이 위에 사람한테 하극상 보일 때 쓰는 말이다. 네가 부모냐, 선생이냐"라며 "사람 자극하는 데 재주 있다. 약 올리면서"라고 말했다.

그러자 송나희는 "그래서 아까 잘했다는 거냐. 그 상황에서 대놓고 지연이 편 들고"라며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고, 윤규진은 "공과 사 구분하자. 의사로서 소견 같은 것 뿐"이라고 말했지만, 송나희는 "내 처방은 항상 옳으니까"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런 그에게 윤규진은 "니가 무슨 신이냐"며 어이없어 했다.

윤규진은 송나희가 음식물에 랩을 씌우지 않자 잔소리를 했다. 그는 "병원에선 그렇게 잘나신 분이 집에만 오면 빈틈이 많냐"고 했고, 송나희는 "병원에선 쿨한 척 스마트한 척 개폼 다 잡다가 집에선 잔소리로 돌게 만든다"고 응수했다.

또 윤규진은 빨래를 색깔 구분해서 하라고 말하며 "너 색맹이냐"고 했다. 이에 화가난 송나희는 빨래를 발코니 밖으로 던져 윤규진을 황당하게 했다. 윤규진은 빨래를 주워왔고 이후 두 사람은 몸싸움을 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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