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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서울 해외유입 코로나19 확진자 8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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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1명도 확진자 명단에

강남 신규 확진자 5명 중 4명 해외유입

헤럴드경제

[사진=강남구청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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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서울 자치구들은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8명은 해외에서 들어온 환자라고 밝혔다. 해외 유입자 가족 1명도 신규 확진됐다.

서울 강남구에서는 이날 0시 이후로 5명의 확진자가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 중 4명이 해외 유입 사례였는데 이들은 모두 최근에 해외에 다녀와 27일 검사를 받았다.

30번(43세 여성), 31번(24세 여성), 33번(19세 남성), 34번(16세 남성) 확진자는 각각 18일 오후, 25일 오후, 27일 오전, 24일 오후에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중구에서는 20대 남성이 28일 관내 3번 환자로 확진됐다. 이 환자는 태국 유학생으로 호흡기 증상이 있는 상태로 25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27일 검사를 받았다.

양천구는 신정1동에 사는 24세 미국 유학생 여성이 관내 17번 환자로 이날 오전 확진됐다고 밝혔다. 26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17번 환자는 자가격리 중 27일에 귀국 항공편 기내 옆 좌석 승객이 확진됐다는 통보를 받고 27일 저녁에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양천구는 이 환자와 함께 사는 부모를 검사할 예정이다.

구로구는 구로2동에 사는 25세 남성이 관내 26번 환자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미국에서 입국한 이 환자는 자가격리를 하다가 27일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관악구에서는 16일 미국에서 입국한 남현동 거주자가 관내 22번 환자로 확진됐다. 확진자는 보라매병원으로 이송됐고 관악구는 자택 및 주변지역 방역소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환자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역학조사를 통해 파악 중이다.

동작구 흑석동에서는 미국에서 감염된 10대 아들(동작구 13번 환자, 20일 확진)을 간병하던 어머니(40대 여성)가 관내 18번 환자로 28일 확진됐다.

이 어머니는 19일에 아들과 함께 검사를 받았을 때는 음성으로 나왔으나 27일 재검사를 받고 이날 양성으로 판정됐다. 아들은 2016년 8월부터 이달 15일까지 약 3년 7개월간 미국에 있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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