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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김종인, 29일 기자회견…본격 선거운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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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2시 국회서 ‘비상경제대책 기자회견’

26일 통합당 총괄 선대위원장 임명 후 첫 공식행보

코로나경제 극복방안, 총선 승리 전략 등 밝힐 듯

이데일리

왼쪽부터 신세돈 미래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박형준 미래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사진=미래통합당)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29일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선다.

미래통합당은 29일 오후 2시 국회에서 김 위원장이 비상경제대책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통합당 총괄 선대위원장으로 영입된 이후 첫 공식일정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제난 극복방안을 중심으로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 총선 승리 전략 등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위원장은 지난 26일 자신을 영입하기 위해 찾아온 황교안 대표에게 “기대할 만큼 역량을 발휘할지는 모르겠다”면서도 “내 나름대로 판단하는 기준이 있기에 선거를 어떻게 치러야 할 것인지 그동안 나름대로 생각한 것도 있다”고 발언했다. 또 “가급적 최대한 노력을 경주하면 소기의 성과도 발생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2016년 20대 총선 때 제1야당이었던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대표를 맡아 선거를 치렀다. 당시 민주당은 123석을 획득, 122석을 차지한 새누리당(미래통합당 전신)을 제치고 1당으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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