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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日도쿄, 코로나19 확진자 60명대 발생…일일 기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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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고이케 유리코 일본 도쿄도 지사가 지난 25일 긴급 기자회견을 하던 중 '감염폭발 중대국면'이라고 쓴 카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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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일본 도쿄도(東京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0명 이상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NHK가 보도했다.

도내 하루 코로나19 확진자로는 최대 규모다.

도쿄도는 27일까지 사흘 연속 40명 이상의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다.

전날까지 일본 내 감염자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를 포함해 2236명이었다. 이 가운데 크루즈선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712명을 제외한 각 지역 별 확진자는 도쿄도 299명, 오사카부(大阪府) 176명, 홋카이도(北海道) 169명, 아이치(愛知)현 160명 순이다.

한편 이날은 도쿄도의 ‘외출자제’ 권고가 시행된 첫 날이다.

일본 내 감염자가 가장 많은 도쿄도는 지난 23일부터 코로나19 위기상황을 연일 강조하며 주말 외출 자제를 공개적으로 요청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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