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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성남시, 코로나19 ‘확산방지’..무증상 해외입국자 자체 특별수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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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성남)=지현우 기자] 성남시는 28일부터 이틀간 여섯 차례 미국과 유럽에서 입국한 무증상 시민들을 자체적으로 특별 수송한다고 밝혔다.

입국 후 공항에서 자택 귀가 시 승용차 이용이 어려운 무증상자 성남시민이 대상이다. 최근 해외 입국자들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고 2차 감염까지 우려돼 성남시가 공항에서부터 지역사회 감염 전파를 원천 봉쇄하고 이들을 관리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조처다.
헤럴드경제

성남시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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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공항에서 입국자 전용 5300번 공항리무진버스를 타고 성남시 서현역, 야탑역, 모란역, 세이브존 정류장에 하차하면 성남시에서는 관용차량을 이용해 자택 등 최종 목적지까지 수송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9일까지 이틀간 총 여섯 차례 수송 지원하고 4곳 거점별로 안내 직원도 배치한다. 5300번 공항리무진버스와 우리 시 관용차량은 운행 후 보건소에서 즉시 방역소독도 실시한다. 해외 입국자 중 발열이나 인후통 등 유증상자들은 공항검역소에서 즉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이송 조치된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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