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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안철수 "원하시는 나라 만드는 데 제 모든 것 바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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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 유튜브 '안철수 TV' 캡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8일 "다시 한 번 더 힘내서 꼭 원하시는 나라를 만드는 데 제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철수가(家) 중계 - 국민들께 받은 편지'를 통해 "뒤에서 같이 걸어주는 분들이 계시기에 초심을 잃지 않고,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고 국민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힘든 길이지만 계속 신념을 갖고 걸어나갈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지난 15일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의료봉사를 마친 뒤 2주간 자가 격리 시간을 가지면서 4·15 총선을 준비하겠다고 했다. 안 대표는 자가격리 기간 동안 자신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지지자들과 소통해왔다. 이날 방송은 29일 자가격리 해제 전 마지막 라이브 방송이다.

안 대표는 이날 방송에서 지지자들이 보내준 선물과 편지를 소개했다.

지지자의 편지 전문을 읽어준 안 대표는 "이 편지를 보고 가슴이 먹먹했다"며 "저는 이렇게까지는 자격이 없는 사람인데 과분한 사랑과 기대를 보내주시는 국민들의 진심을 접하면 가슴이 먹먹해진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또 한편으로는 이런 기대를 그동안 이루지 못했던 저에 대해서도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든다"며 "그러면서 또 한 편 힘을 얻는다. 이런 분들이 계시기에 제가 가는 길이 외롭지 않고, 또 제가 이분들이 원하시는 세상을 만드는 데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탰으면 좋겠다는 초심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맹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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