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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롯데 박세웅 청백전에서 4이닝 무실점 "빠른 템포로 상대해 좋은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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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롯데 선발투수 박세웅이 13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청백전에서 투구하고 있다. | 롯데 자이언츠 제공



[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롯데자이언츠는 28일 오전 11시 50분 사직구장에서 국내 2차 청백전을 진행했다.

청팀은 강로한(중견수)-전준우(좌익수)-한동희(3루수)-정훈(2루수)-신본기(유격수)-김민수(1루수)-김준태(포수)-김동한(지명타자)-김재유(우익수)로 출발했고 백팀은 민병헌(중견수)-안치홍(2루수)-손아섭(우익수)-이대호(1루수)-마차도(유격수)-김대륙(3루수)-허일(좌익수)-지성준(지명타자)-정보근(포수)의 라인업을 짰다.

경기는 6회 약식 경기로 치러졌고 청팀은 김유영이, 백팀은 박세웅이 선발 등판했다. 박세웅(4이닝 무실점)은 1회 선두타자 강로한에게 안타를 맞은 뒤 4회까지 안타와 볼넷없는 투구 내용을 보였다. 경기는 백팀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2회 딕슨 마차도의 좌전안타와 김대륙의 볼넷 상황에서 허일의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3회 이대호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더 보냈다.

경기 후 허문회 감독은 “박세웅 선수가 타자들 개개인 별로 투구 패턴을 달리 공략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타자들도 청백전이라 완전체는 아니지만 짜임새 있는 경기력을 보여줬고 전체적으로 페이스가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세웅은 “빠른 승부를 가져간다는 마음으로 마운드에 올랐다. 1회에는 살짝 투구 수가 많아졌는데 영점을 잡은 후로는 빠른 템포로 타자들과 상대하여 좋은 결과 있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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