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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정세균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개학까지 코로나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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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안재용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 전국 시도교육감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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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28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3.28/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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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28일 "정부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개학 예정일까지 코로나19 확산세를 확연히 저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개학시기와 형태 등에 관련해 방역차원의 안전성과 학생 학습권 보호원칙 등을 균형있게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시도교육감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 17개 시도 교육감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4월6일 개학시행이 가능한 조건과 방안, 개학 전후 학교 방역관리 강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 총리는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하에 개학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통제가능한 수준의 코로나19 감염위험과 학부모·지역사회·교육계간 공감대, 학교 방역체계와 자원 등이 충족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시도교육감 중심으로 개학에 대한 지역사회내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학교 방역관리 강화와 원격교육 준비, 유사시 대응전략 마련 등 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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