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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코로나19 추가 감염? ‘고열’ 히라타 이틀 훈련 불참에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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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지 몰라 일본 프로야구가 전전긍긍하는 가운데 히라타 료스케(33·주니치 드래건스)가 고열 증세로 이틀 연속 훈련에 불참했다.

일본 프로야구는 코로나19에 감염된 현역 선수가 3명이 나왔다. 후지나미 신타로(26), 나가사카 겐야(26), 이토 하야타(31) 등으로 모두 한신 타이거스 소속이다.

지난 14일 가진 회식이 감염 경로로 추정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에도 느슨했던 한신은 선수단 관리에 허점을 드러냈다.
매일경제

히라다 료스케는 고열 증세로 이틀 연속 훈련에 불참했다. 사진=MK스포츠 DB


추가 감염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히라타의 고열 증세 소식에 일본 프로야구는 긴장하고 있다.

히라타는 27일 체온 측정 결과 37도가 넘어 병원 진료를 했다. 28일 훈련에도 빠졌다.

주니치는 28일 “어젯밤에는 미열이었다. 오늘 아침 정상 체온으로 측정했으나 일단 자가격리 시켰다. 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세는 없으며 컨디션도 괜찮다”라고 전했다.

2005년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지명된 히라타는 2006년부터 줄곧 주니치 유니폼만 입은 간판타자다. 일본 국가대표로 발탁돼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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