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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美서 코로나19 권위자 얼굴 담은 ‘파우치 도넛’ 판매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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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앤서니 파우치 NIAID 소장 얼굴이 담긴 도넛. AP통신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미국에서 코로나19 사태의 권위자로 주목받고 있는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의 얼굴을 담은 도넛이 등장해 화제다.

28일 AP통신에 따르면 뉴욕주 로체스터의 도넛딜라이트는 설탕 아이싱을 두르고 스프링클을 뿌린 동그란 도넛 가운데에 파우치 소장의 얼굴 사진을 담아 판매하고 있다. 파우치 소장의 얼굴 사진은 식용 종이 위에 인쇄됐다.

‘파우치 도넛’은 지난 23일 매장에 진열하자마자 날개 돋친 듯이 팔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도넛을 만든 매장 주인 닉 세메라로는 “나도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매일 TV 뉴스를 본다”며 “파우치 소장은 늘 팩트를 전달하기 때문에 정치 중립적인 사람들이 볼 때 존경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은 전했다.

한편 파우치 소장은 현재 79세로 1984년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시절부터 에이즈와 에볼라 등 전염병 방역을 책임진 미국 최고 전염병 전문가다. 그는 코로나19 사태 발생 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브리핑과는 다른 소신 발언을 자주 내놓으며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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