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최민석·최혜진, '국내 최대 상금' 다트 대회 우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사진=OGN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CJ ENM 게임채널 OGN이 방송하는 국내 최초 다트 스포츠 중계 방송 'OGN DARTS CHAMPIONSHIP' 결승에서 최민석(언리미티드)과 최혜진(레이디스)이 우승을 차지했다.

'OGN DARTS CHAMPIONSHIP'은 OGN이 글로벌 전자다트 기업 '피닉스다트'와 함께 진행하는 총상금 3650만 원, 우승상금 2000만 원의 국내 최대 규모 다트 스포츠 대회다.

3월 25일(수)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진행된 'OGN DARTS CHAMPIONSHIP' 각 부 결승전에서는 성혜림 선수와 최혜진 선수의 레이디스(여성부) 결승과 최민석 선수와 박여준 선수의 언리미티드(일반부) 결승이 진행됐다.

한 세트당 7레그, 2세트 승부(동점시 골든 레그)로 진행된 레이디스 결승에서는 최혜진이 1세트를 4대 0으로 승리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는 성혜림과 최혜진이 서로 한 레그씩 주고 받으며 7레그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고 결국 4대 3으로 최혜진이 승리, 레이디스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 언리미티드 결승은 최민석과 박여준이 1세트부터 접전을 벌이며 승부는 7레그까지 이어졌고, 7레그에서 박여준이 다소 흔들리며 최민석이 1세트를 가져왔다. 이어진 2세트는 최민석이 1세트의 기세를 이어 2레그를 연달아 가져갔지만 박여준도 이어진 3, 4레그를 승리하며 박빙의 승부를 이어갔다. 승부의 분수령이 된 5레그에서 최민석은 퍼펙트한 경기력으로 승리를 따냈고, 이어진 6레그도 가져오며 4대 2로 2세트를 승리, OGN 다트 챔피언십 언리미티드 부문 초대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이어진 시상식에서 언리미티드 우승자인 최민석에게는 우승상금 1500만 원, 레이디스 우승자 최혜진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OGN DARTS CHAMPIONSHIP'은 국내 방송 최초, 국내 최대 규모 상금의 다트 스포츠 대회로 참가 자격 제한이 없는 언리미티드(일반부)와 다트를 사랑하는 여성들이 참여 가능한 레이디스(여성부)로 지난 해 11월부터 진행되는 예선부터 올 해 3월까지 국내 다트 최강자를 가리는 열전을 진행했다. 한국 다트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는 경력 17년의 고준 선수를 비롯해 유명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규모만큼이나 다트 대회로서 권위를 높인 'OGN DARTS CHAMPIONSHIP'은 다트를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큰 사랑을 받았다.

'OGN DARTS CHAMPIONSHIP'의 모든 경기는 OGN 유튜브를 통해 다시 볼 수 있으며 3월 25일 생중계된 결승전은 3월 29일(일) 저녁 7시 OGN TV 채널을 통해 재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