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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LCK] '연승 전환' 샌드박스, 시즌 4승째...그리핀 충격의 7연패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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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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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연패를 끊은 샌드박스가 짜릿한 역전승으로 2연승을 달리면서 시즌 4승째를 챙겼다. 그리핀은 팀 창단 이후 최다 연패인 충격의 7연패를 당했다.

샌드박스는 27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2라운드 그리전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1세트 패배 이후 특유의 짜임새있는 운영 능력으로 2, 3세트를 잡아내면서 기분 좋은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루트' 문검수가 베인으로 2세트 8킬 1데스 5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고, '펀치' 손민혁이 3세트 그라가스로 3킬 노데스 7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특히 손민혁은 3세트 15분까지 킬 관여율 100%로 초반 구도 장악에 결정적인 역할로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 승리로 샌드박스는 시즌 4승 7패 득실 -3으로 6위까지 올라섰다. 7연패를 당한 그리핀은 시즌 2승 9패 득실 -12로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출발은 그리핀이 좋았다. 그리핀은 1세트를 일방적인 공세를 펼친 끝에 30분만에 마무리하면서 먼저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2세트부터 샌드박스의 반격이 시작됐다. 초반 스노우볼을 주도권을 그리핀이 가졌지만, 13분 교전에서 3킬로 불리함을 상쇄하면서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그리핀 역시 오브젝트를 챙기면서 주도권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

그러나 '루트' 문검수의 베인이 코어 템을 갖춘 이후 양상이 확 달라졌다. 샌드박스는 '루트' 문검수의 강력한 공격력을 앞세워 23분 교전에서 에이스를 띄웠고, 바론 버프까지 두르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후는 일방적이었다. 흐름이 꺾인 그리핀은 무너지면서 승부는 3세트로 넘어갔다.

기세가 오른 샌드박스는 일방적인 공세 끝에 33분만에 11-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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