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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LCK] '폭주 모드 발동'KT, 한화생명 꺾고 파죽의 6연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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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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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한 번 걸린 시동은 여전히 힘이 넘쳤다. 기세를 제대로 탄 KT가 한화생명을 셧아웃으로 요리하면서 파죽의 6연승을 내달렸다.

KT는 27일 오후 온라인으로 벌어진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2라운드 한화생명전서 2-0으로 승리했다. '에이밍' 김하람이 펜타킬로 1세트 승리를 이끌었고, 베테랑 '쿠로' 이서행이 2세트 조이로 종횡무진 전장을 누비면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로써 연승의 숫자를 '6'으로 늘린 KT는 6승 5패 득실 0이 되면서 4위 아프리카 프릭스와 승차를 반 경기 차이로 좁혔다. 3연패 탈출 후 연승을 노렸던 한화생명은 시즌 7패(4승 득실 -7)째를 당하면서 7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라바' 김태훈을 선발 기용한 한화생명이 초반 전투 구도에서 득점을 챙겼지만, 스노우볼을 주도한 쪽은 KT였다. 드래곤 오브젝트를 차분하게 사냥한 KT는 '에이밍' 김하람의 이즈리얼이 힘을 갖추자 본격적으로 교전을 펼쳤다.

21분 교전서 한화생명을 밀어낸 KT는 곧바로 내셔 남작을 가져가면서 스노우볼을 확 굴려나갔다. 미드와 탑의 1차 포탑을 정리한 KT는 탑 2차 포탑까지 철거에 성공하면서 한화생명을 더욱 더 궁지에 몰아붙였다.

밀리던 한화생명이 필사적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에이밍' 김하람이 생애 첫 펜타킬로 찬물을 끼얹으며 1세트를 마무리했다.

한화생명이 2세트 '비스타'를 교체 투입했지만, KT의 파상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킬과 오브젝트 수급에서 초반부터 주도권을 쥔 KT는 13분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일찌감치 승리를 예감했다.

한화생명은 17분 첫 득점과 드래곤을 가져갔지만, 전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KT는 17분 교전서 4킬을 추가하면서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폭주한 KT의 공격에는 브레이크가 없었다. KT는 일방적인 공세 끝에 24분 경기를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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