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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日프로농구도 시즌 조기 종료 "건강과 안전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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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일본 B.리그 (사진 = B.리그 )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일본프로농구 B.리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결국 시즌 조기 종료를 결정했다.

B.리그는 27일 코로나19 관련해 "포스트 시즌을 포함해 이번 시즌 남은 잔여 경기를 모두 중단하고 조기에 마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임시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조기 종료를 결정했다.

오오카와 마사아키 총재는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와 코칭스태프, 구단 관계자들의 건강과 안전이었다"며 "재개를 기다리던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B.리그는 앞서 안전 위험으로 한 차례 리그를 중단했다가 무관중으로 재개했지만 발열 증상자가 나오며 다시 멈췄다.

이후 지난 18일 코로나19 영향을 이유로 20일부터 4월1일까지 예정된 95경기를 중지하기로 했다.

최근 외국인선수가 이탈하는 등 정상적인 운영은 어렵다고 판단해 최종적으로 조기 종료를 택했다.

24일에는 일본여자농구리그(WJBL)가 "무관중 경기를 치른다고 해도 선수와 직원의 감염 위험에 대한 불안을 완전히 해소할 수 있는 상태라고 볼 수 없다. 또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좋은 경기를 보여주기 어렵다고 판단해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며 시즌을 마쳤다.

한국도 남녀 농구 모두 코로나19 여파로 조기 종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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