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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안녕 레오!…OK저축은행 레오, 크로아티아로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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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기묵 기자

노컷뉴스

출국하는 레오 안드리치 (사진=OK저축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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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안드리치(26)가 모국 크로아티아로 출국했다.

OK저축은행은 27일 "외국인 용병 레오가 코로나19와 지진 등으로 가족을 걱정해 출국했다"고 밝혔다.

OK저축은행은 CBS노컷뉴스와 통화에서 "유럽권 코로나19로 항공권이 취소되는 분위기 속에서 크로아티아 지진까지 겹쳐 가족을 생각한 레오가 출국하게 됐다"고 전했다.

레오는 "코로나19로 리그가 조기종료 된 것이 아쉽다"며 "시즌 내내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출국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시 만나게 될 날을 기다린다"고 덧붙이며 다음 시즌을 기약했다.

레오는 도드람 2019-2020 V-리그에서 515득점을 올렸다. 특히 서브에 강했던 레오는 시즌 초반 부상에도 불구하고 공격을 이끌며 팀의 득점을 책임졌다.

OK저축은행은 4월 말까지 약 4주간의 휴가를 보낸 후 다음 시즌을 위한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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