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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국 앞질러 세계 최다 코로나19 발병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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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74명에서 8만3507명까지 급증

확산세 심각한데 트럼프 "미국은 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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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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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8만명을 돌파하며 발원지인 중국을 앞질렀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코로나19 통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수는 8만3507명으로 전날 보다 1만8000명 가까이 급증했다. 이는 중국 확진자수인 8만1285명)를 넘어선 것이다. 누적 사망자수도 1201명으로 늘어났다.


이달 초만 해도 미국 내 누적 확진자는 74명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달 19일 1만명선을 넘어선 이후에는 가파르게 상승해 7일 만에 8만명선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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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기간동안 확진자가 급증한 것을 두고 미국 내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안이한 바이러스 대책에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미국의 확산세가 빨라진 원인에 대해 3억3000만명에 이르는 막대한 미국 인구와 함께 트럼프 행정부가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코로나19의 위험성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못했던 탓이라고 비판했다.


미국은 지난 13일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와 관련,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이후 17개주 1억7500만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봉쇄조치가 내려진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줄기차게 이 봉쇄조치를 해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19 태스크포스 브리핑에서 "미국은 일해야 한다"며 "미국 전체를 코로나19 고위험, 중위험, 저위험 지역으로 나누고 저위험 지역의 경제활동을 빠르게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는 미국과 함께 유럽에서도 맹위를 떨치면서 전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50만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2만명선을 넘어섰다. 존스홉킨스대학은 이날까지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수가 51만108명, 사망자수는 2만2993명으로 집계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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