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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심장 손상 환자, 사망 위험 높아···사망률 51.2%에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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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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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세계적인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심장 손상(cardiac injury)이 코로나19 환자의 사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26일(현지시간) 미국의사협회저널 심장학회지(JAMA Cardiology)에 실린 연구 논문은 심장 손상이 코로나19 환자들에게 흔하게 나타날 수 있고 이는 사망 위험을 더 높인다고 분석했다.

논문 내용을 살펴보면 코로나19 발원지로 지목된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 416명 가운데 82명이 심장 손상을 보였다. 이들 중 42명이 사망해 사망률은 51.2%에 달했다. 이같은 수치는 심장 손상을 보이지 않은 환자 수 15명, 사망률로는 4.5%를 크게 웃도는 것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또한 이러한 심장 손상은 때때로 심장 근육에 손상이 있는 심근 손상(myocardial injury)으로 불리며, 심장으로 가는 혈류가 감소해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 있다고도 적혔다.

이어 연구진은 심장 손상이 코로나19 입원 환자들에게 흔히 나타나지만, 코로나19가 심장 손상을 일으키는 직접적인 원인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들의 심장 손상 매커니즘이 불확실하다”며 “코로나19가 심장을 손상시킨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선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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