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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 지쳐… 이제라도 외국인 입국 막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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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학회 이사장, 페북에 글 "외국인까지 치료할 여력 없다"

백경란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이 26일 정부와 방역 당국에 "이제라도 외국인 입국 금지를 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백 이사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 국민 치료도 힘들고 의료진도 지쳤다"며 "외국인까지 치료해주고 있을 정도로 일선 여력이 남아 있지 않다"고 했다. 그는 "(외국인이) 일부러 치료받으러 국내에 들어온다고 하기도"라고 전했다.

백 이사장은 또 "다른 나라는 이미 한국을 다 막았다"며 "정부에서 주장하는 상호주의에 입각해서 (입국) 금지"라고 썼다. 이날 현재 전 세계 170여국이 한국에 대해 입국 금지 및 입국 제한 조치를 내렸지만, 우리 정부는 지난달 4일 중국 후베이성에 대해 입국 금지를 내렸을뿐 이후 다른 지역과 나라에는 입국 금지를 하지 않고 있다.

대한감염학회는 지난달 정부가 중국 후베이성 입국 금지 방침을 내자 후베이성뿐 아니라 다른 중국 지역으로까지 입국 금지를 확대하고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2주간 의무 자가 격리가 필요하다는 대정부 권고문을 발표한 바 있다. 백 이사장은 '외국인이 입원해 간호사들 통역기 요구해 통역기 샀다''혹시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연결되면 외국인을 막아달라. 이제 지친다'는 일선 의사들의 말도 페이스북으로 전했다.





[배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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