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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민을 지킵시다' vs 통합당 '바꿔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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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총선 슬로건 확정

4·15 총선이 19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가 슬로건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표심 잡기에 나섰다. 전례 없는 코로나 확산 사태와 이에 따른 경제 위기론이 커지면서 여야 모두 유권자들의 위기 심리를 휘어잡기 위해 위기를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슬로건으로 삼았다.

더불어민주당은 26일 '국민을 지킵시다, 더불어민주당'을 이번 총선 슬로건으로 결정했다. 제2 슬로건도 '코로나 전쟁 반드시 승리합니다'로 했다. 코로나 사태로 위기에 내몰린 국민들을 집권 여당이 지키겠다는 메시지다. 민주당은 처음엔 '일하는 민주당'이란 슬로건을 검토했다.

그러나 최근 국내 코로나 확산세가 주춤한 가운데 한국의 코로나 진단 능력에 대한 해외 언론의 긍정 평가가 이어지자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통합당은 '힘내라 대한민국 바꿔야 산다!'를 슬로건으로 정했다. 또 '새로운 미래, 새로운 통합'도 슬로건으로 쓰기로 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와 경기 부진으로 위축된 유권자들에게 대안이 되겠다는 메시지를 던지겠다는 것이다. 문재인 정권 3년에 대한 변화를 강조해 통합당이 애초 이번 총선 구도로 설정했던 '정권 심판론'을 부각하려는 의도도 깔렸다.

민주당 관계자는 "'국민을 구하겠다'는 슬로건은 코로나 대응 역량에 대한 긍정 평가를 부각해 '나라를 구하겠다'는 통합당 메시지에 대응하는 차원도 있다"고 했다.

반면 통합당 관계자는 "유권자들이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피로감에 빠진 만큼 변화와 새로움을 내세웠다"고 했다.





[최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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