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후보 등록을 마감한 오후 11시 30분 현재 지역구에서 총 906명이 후보등록을 했다. 전체 후보의 81%(734명)가 남성이었고, 여성은 172명에 그쳤다.
후보자 평균 연령은 54.7세였다. 2030 후보는 총 19명으로, 20대 후보는 3명에 불과했다. 최연소자는 서울 중랑구갑에 도전하는 김지수 정의당 후보(26)였다. 최고령자는 서울 노원구을에 출마하는 차동익 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8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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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별 소속으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3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미래통합당 203명, 국가혁명배당금당 190명, 무소속 79명, 정의당 67명, 민중당 51명 순이었다. 민생당과 우리공화당 등 14개 정당에선 등록 후보가 50명 미만이었다.
재산총액 1위는 현역 김병관 민주당 의원이다. 경기 성남시분당구갑에 출마하는 김 의원은 재산 2311억4449만원을 신고했다. 이어 박정 민주당 의원(경기 파주시을)이 360억3621만원, 성일종 미래통합당 의원(충남 서산시태안군)이 209억9221만원을 신고했다.
후보 3명 중 1명 이상은 전과 기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후보의 38%에 이르는 348명이 전과 기록을 가지고 있다고 신고했다. 전과기록이 가장 많은 후보는 서울 강서구갑에 출마하는 노경휘 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9건)였다. 이어 권택흥 더불어민주당 후보(대구 달서구갑·8건), 이흥석 더불어민주당 후보(경남 창원시성산구·8건) 순이었다.
전체 후보 경쟁률은 3.6:1이었다. 경쟁이 가장 치열한 선거구는 경쟁률 4.3:1을 기록한 광주와 울산이었다. 이어 대구, 광주, 서울·경남, 인천·경북, 경기·전북 순이었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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