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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G20에 "코로나19 긴급자금 2배로 늘려 유동성 확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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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금융위기 이겨냈을 때처럼"

"가난한 국가 채무상환은 유예해야"

뉴시스

[서울=AP/뉴시스]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1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글로벌 경제성장 저하를 경고했다. 사진은 게오르기에바 총재가 지난 14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뮌헨안보포럼에 참석한 모습. 202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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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국제통화기금(IMF)은 26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자급 규모를 두 배로 늘려줄 것을 요청했다.

CNN에 따르면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이날 G20 정상들을 상대로 성명을 발표하고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과 회복은 전염병의 확산 억제 능력과 "세계의 통화와 재정 정책이 얼마나 강력하고, 협력됐는가에 달렸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이 엄청난 위협에 함께 행동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긴급 자금 규모는 두 배로 늘려야 한다"고 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성공적으로 이겨냈을 때처럼 특별인출권(SDR)을 동원해 글로벌 유동성을 증대해야 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가난하고 취약한 국가를 상대로 채무상환을 유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우리는 함께 이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있다. 우리는 함께 더 빠르고 더 강한 회복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G20 정상들은 이날 특별화상정상회의를 열고 '코로나19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G20 정상들은 공동성명에서 "우리는 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한 경제적·사회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세계 성장을 회복하며, 시장 안정성을 유지하고, 복원력을 강화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모든 가용한 정책 수단을 활용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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