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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통합당, 비례대표 현역 7명 제명...미래한국당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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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이 의원총회를 열고 비례대표용 위성정당 미래한국당에 합류하는 비례대표 현역 의원 7명을 제명했습니다.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뒤 기자들과 만나 김규환, 김순례, 김승희, 김종석, 문진국, 송희경, 윤종필 의원 등 7명에 대한 제명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현행법에 따르면 비례대표 의원들이 정당을 바꾸기 위해서는 소속 정당에서 제명돼야 합니다.

미래한국당은 지금까지 확보한 현역 의원 17명에, 지역구 의원 등을 추가로 받아 교섭단체 기준인 의석 20석을 채우고, 비례대표 투표용지에서 위 순번을 차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송재인[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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