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각 채권국에 요청
AFP통신 등에 따르면 IMF와 WB는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각 채권국 정부에 이 같은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 IMF와 WB는 “지금 이 순간에 금융시장에 대한 강력한 신호를 주는 것뿐 아니라 개발도상국에 대한 안도감을 주는 것이 긴요하다”고 밝혔다.
IMF와 WB는 이어 국제개발협회(IDA)의 지원을 받는 국가들이 “코로나19에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며 “채무상환 유예조치는 이들 국가의 유동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IDA는 최빈국들에 초저금리 또는 무상으로 장기 차관을 지원하는 WB 산하 기구다.
로이터통신은 IDA의 지원을 받는 76개국은 전 세계 인구의 약 4분의 1, 전 세계 극빈층의 약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환보 기자 botox@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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