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단독] 동창생 사진으로 음란물 만든 고교생 덜미…학교까지 번진 '지인 능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아는 사람의 얼굴과 음란물을 합성해 유포하는 디지털 성범죄는 'n번방'에서도 자행된 일인데요. 충격적이게도.. 고등학교에서도 이런 일이 벌어졌는데, 가해 학생이 받은 징계는 고작 출석정지 10일이었습니다.

권형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고등학생 딸을 둔 학부모 A씨는 지난해 학교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았습니다.

A씨 / 피해 학부모
“학교 생활지도부 부장인데 학교에서 학폭위가 열린다. 이게 성폭력 관련인데 아이도 모르게 일어난 일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