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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찰스 왕세자, 코로나19 검사 특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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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사진=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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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영국 정부가 26일(현지시간) 찰스(71) 왕세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특혜 의혹을 부인했다.

에드워드 아가르 영국 보건부 부장관은 이날 스카이 뉴스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찰스 왕세자는 새치기하지 않았다(did not jump the queue)”라고 말했다.

그는 “내가 이해하기로는 찰스 왕세자의 증상과 상태는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한) 기준을 충족했다”고 전했다.

왕실 업무를 담당하는 클래런스 하우스는 전날 찰스 왕세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가벼운 증상 외에는 좋은 건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주말 스코틀랜드로 건너간 찰스 왕세자 부부는 23일 국민보건서비스(NHS)를 통해 코로나19 테스트를 받았고, 24일 저녁 찰스 왕세자만 양성으로 판정됐다.

영국에서는 현재 기침과 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더라도 곧바로 검사를 받지는 못한다. 일단은 자택에서 자가격리 조치를 취해야 한다.

대신 호흡곤란 등 심각한 증상으로 인해 병원에 입원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우선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가벼운 증상만 보인 찰스 왕세자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은 왕실 구성원에 대한 특혜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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